서류 발급은 자동화 문의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주제입니다. 그런데 "된다/안 된다"가 사이트마다 크게 갈립니다. 어디까지 되는지 실제 사례로 정리합니다.
매달 거래처별로 세무서류 4종을 발급받아 업무 관리 보드에 올리는 일이었습니다. 한 건당 과정이 이렇습니다.
1. 사이트 접속 → 로그인 → 간편인증 2. 서류 종류 선택 → 조회 → 발급 3. 내려받은 PDF 이름 바꾸기 4. 업무 보드의 해당 카드에 첨부
거래처가 늘면 이 과정이 그대로 곱해집니다. 그리고 매달 같은 날 몰립니다.
**됩니다** — 로그인 이후의 반복 과정. 서류 선택, 조회, 발급, 내려받기, 이름 규칙 적용, 외부 시스템 업로드.
**조건부로 됩니다** — 인증. 간편인증은 사람이 휴대폰에서 눌러야 하는 단계가 있습니다. 이건 없앨 수 없습니다. 대신 **한 번 인증하고 여러 건을 처리**하도록 묶을 수는 있습니다. 실제로 이 사례에서 가장 큰 효과가 여기서 나왔습니다.
**안 됩니다** — 자동화 금지가 명시된 사이트. 약관을 어기면서까지 만들지 않습니다. 이 경우 다른 경로(공식 API, 제휴)를 찾거나 범위를 줄입니다.
**실패했을 때 멈출 것.** 서류가 안 나왔는데 "완료"로 처리되면, 나중에 서류가 없다는 걸 신고 기한에 발견하게 됩니다. 발급 실패는 반드시 남기고 알립니다.
**이름 규칙을 고정할 것.** `거래처명_서류종류_연월.pdf` 처럼 정해 두면 나중에 찾을 때 검색이 됩니다. 자동화의 효과는 발급 단계보다 **나중에 찾는 단계**에서 더 크게 나옵니다.
**원본을 지우지 말 것.** 업로드가 끝나도 로컬에 보관합니다. 외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돌아갈 곳이 있어야 합니다.
서류를 **발급**하는 쪽이 아니라 **읽는** 쪽이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.
- [등기부·공적장부 자동 발급·파싱](/portfolio/deungi-cloud) — 발급한 PDF에서 소유자·근저당을 추출해 엑셀로 - [선적서류 AI 판독 → ERP 자동 입력](/portfolio/shipping-docs-erp-automation) — 받은 서류를 읽어 다른 시스템에 입력 - [세무서류 4종 자동 발급](/portfolio/tax-docs-auto-issue) — 이 글의 사례
자동화를 의뢰하기 전에 두 가지만 정리해 두시면 상담이 빨라집니다.
1. **그 업무를 지금 어떤 순서로 하시는지** — 화면 캡처면 가장 좋습니다 2. **한 달에 몇 건인지** — 건수에 따라 만들 가치가 있는지가 갈립니다
[상담 남기기](/custom-product-first) — 영업일 1~2일 안에 회신드립니다.